‘변비약’ 잘못 먹으면 대장 까매진다...올바른 변비 해결법은?
2025-04-08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한 번쯤 들어봤을 건강의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이 중 '잘 싸는 것', 즉 원활한 배변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과제다. 실제로 전 세계 인구의 15~20% 정도가 변비를 겪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약 63만 6,000명이 변비로 병원을 찾았다.대부분의 변비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치질 등으로 인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할 경우 장 무력증, 대장 흑색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의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방법, 그리고 변비약의 부작용과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소화기내과 김솔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조언을 토대로 상세히 짚어본다.변비는 전 인구의 15~20%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단순히 안 나오는 게 아니다…변비의 다양한 증상들변비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