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제철 ‘고구마’, 피해야 할 사람은?
2025-12-01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C 등 영양 성분이 상대적으로 높게 함유돼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고구마는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비타민 A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여러 생리적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품이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제철 시기에는 간식, 식사 대용, 주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며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의 양과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구마 속살뿐 아니라 껍질에도 유익한 성분이 많아 껍질째 섭취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고구마의 주요 생리적 작용과 껍질째 먹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영양적 이점, 그리고 섭취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본다.고구마, 어디에 좋을까?① 항산화 성분이 포도당 대사와 염증 조절에 기여고구마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항산화 성분이 인슐린 분비와 감수성, 포도당 대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보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