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체중 줄이면 증상 개선...가임력에도 영향 있을까?
2024-12-16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1,529명 데이터 분석PCOS 환자, 체중 줄이면 주요 증상 개선돼다만, 다모증 완화에는 유의미한 효과 없어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가임기 여성 6~10%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으로, 생리 불순과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며 체중 증가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체지방이 쌓이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고, 또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체지방이 더욱 쉽게 축적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 불순, 다모증, 여드름 등이 있다. 그런데 체중을 감량할 경우 일부 증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Effect of Weight Loss Interventions on the Symptomatic Burden and Biomarkers of Polycy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