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처음 맛보는 아기, ‘식품 알레르기’ 위험 낮추는 요령 3가지
2022-09-23
식품 알레르기는 땅콩, 달걀, 우유, 해산물 등 일반인에게는 무해한 식품을 특정인이 섭취했을 때,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식품 알레르기는 유전적·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3.8~5.1%가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두드러기나 아토피 피부염, 혈관부종, 구토, 설사, 복통 등 신체 곳곳에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생후 약 6개월 때부터 분유 이외의 음식을 처음 맛보게 되는데, 이때 부모들은 식품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밀려온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는 “아기에게 음식을 잘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식품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좀 더 안전하게 소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