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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자, 나쁜 콜레스테롤 목표치 ‘55 미만’ 으로 낮춰야...재발률 30%↓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 3,048명 대상 임상LDL 콜레스테롤 55 미만 유지 시, 70 미만 유지군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 30% 낮아기존 치료 가이드라인의 엄격한 목표치를 입증하는 첫 실질적 근거 마련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혈관 질환 재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심장병·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것이 질환 재발을 막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에서 3,048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실제로 환자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한 번 겪은 혈관 질환 환자는 재발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낮추느냐가 치료의 핵심이다. 최근 의료계 치료 지침은 목표치를 기존 ‘70mg/dL 미만’에서 ‘55mg/dL 미만’으로 더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특정 약물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쳐, 이 수치 목표 자체가 실제 심혈관 질환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를 직접 확인한 근거는 부족했다.이에 연구팀은 환자 3,04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약 3년간 추적 관찰했다. 한 그룹(1,526명)은 LDL 콜레스테롤을 55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강화 목표군’, 다른 그룹(1,522명)은 70mg/dL 미만을 목표로 하는 ‘기존 목표군’으로 설정했다. 의료진은 각 그룹의 목표 수치에 맞춰 약물 용량을 조절하거나 추가 치료제를 투여했다.추적 관찰 결과, 심혈관 원인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의 누적 발생률은 강화 목표군이 6.6%로, 기존 목표군 9.7%에 비해 약 30% 이상 낮았다. 특히 심근경색 발생과 좁아진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시술 빈도가 강화 목표군에서 크게 줄었다. 부작용 면에서도 두 그룹 간 새로운 당뇨병 발생이나 근육 이상 반응의 차이가 없었으며, 신장 기능 저하 수치는 강화 목표군(1.2%)이 기존 목표군(2.7%)보다 낮아 치료의 안전성도 확인됐다.연구를 이끈 김병극 교수는 “혈관 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더 적극적으로 낮추는 전략이 실제 심혈관 질환 발생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을 입증한 첫 연구”라며, “이번 결과가 현재 치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엄격한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Intensive LDL Cholesterol Targeting in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표적화)는 3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속에서 부글부글… 복부 팽만·가스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5가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알려진 양배추의 '라피노스'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식사 후 이유 없이 배가 빵빵해지고 속이 부글거려 회의 시간이나 중요한 일정 중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것은 장내 미생물이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시키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흥미롭게도 가스 생성을 촉진하는 '포드맵(FODMAP)' 성분은 우리가 건강을 위해 무심코 챙겨 먹었던 신선한 채소와 고단백 식품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소화 과정에서 속을 불편하게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5가지과 편안한 장을 위한 현명한 식습관에 대해 짚어본다.1. 콩류콩과 렌틸콩은 건강한 소화와 변비 완화에 필수적인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검은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은 유익한 섬유질과 더불어 가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인은 콩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올리고당'이라는 탄수화물 때문이다. 올리고당의 일종인 라피노스(Raffinose)는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된다. 이 발효 과정에서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이 만들어지며 복부 팽만감을 일으킨다.영양사 가비 톰슨(Gaby Thomson)은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Well)'에서 "섬유질과 영양소에 익숙해지도록 콩을 꾸준히 소량씩 섭취하여 몸이 적응하게 만들거나, 마른 콩을 밤새 물에 불리고 통조림 콩은 사용 전 잘 헹구는 것만으로도 가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2. 십자화과 채소방울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케일 등 배추속(Brassica)에 속하는 십자화과 채소 역시 가스를 유발하는 식품군이다. 이 채소들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발효성 탄수화물인 '포드맵(FODMAP)' 함량이 매우 높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에게 복부 증상을 쉽게 유발하며, 콩과 마찬가지로 라피노스와 프룩탄 등의 성분이 장내 발효를 촉진한다.그러나 공인 영양사를 비롯한 의료 전문가들은 뛰어난 건강상 이점 때문에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를 널리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익혀 먹는 조리법을 통해 소화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도 속이 불편하다면 청경채, 가지, 상추, 오이, 애호박, 피망 등 포드맵 함량이 낮아 가스 발생 우려가 적은 영양가 높은 채소로 식단을 변경해 보는 것이 좋다.3. 유제품우유와 아이스크림에는 천연 당분인 유당(락토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우리 몸이 유당을 온전히 소화하려면 이를 분해하는 '락타아제'라는 특수 효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약 70%는 이 효소가 부족한 '유당 불내증'이나 유당 민감증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락타아제 수치는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효소 부족으로 소화되지 못한 유당은 장에서 설사, 복부 경련, 가스 등을 유발한다.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찬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이나 칼슘, 비타민 D, B12 등이 강화된 식물성 대체유로 바꾸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4. 무설탕 껌식후 입가심이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씹는 무설탕 껌도 복부 팽만의 숨은 원인이다. 많은 브랜드가 무설탕 껌에 단맛을 내기 위해 자일리톨, 소르비톨과 같은 당알코올(폴리올)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포드맵의 일종이다. 장내 세균이 이를 발효시키면서 장내 불편함과 가스 생성을 증가시킨다.또한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소화관으로 더 많은 공기를 유입시켜 방귀를 잦아지게 만든다. 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에리스리톨 성분으로 단맛을 낸 껌으로 바꾸는 대안이 있지만, 에리스리톨은 혈전이나 심장 마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5. 탄산음료톡 쏘는 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나 스파클링 워터, 탄산 에너지 음료는 음료에 포함된 기포 자체로 인해 위장관에 직접적으로 공기를 집어넣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빨대를 사용해 마실 경우 공기 유입량은 더욱 극대화된다.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가스를 유발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탄산음료 섭취 후 가스 팽만이 심하다면 일반 생수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다. 일반 물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로즈마리, 타임, 얇게 썬 레몬이나 오이 등을 곁들여 풍미를 더해 마시는 방법이 권장된다.가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식습관을 조정하는 것이다. 평소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한지 세심히 관찰하고, 조리 방식을 바꾸거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위장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식습관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스 발생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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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김세진 과장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 왜 필요할까요?
2026.03.16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 왜 필요할까요?나이가 들며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손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옷을 입을 때 통증과 함께 힘이 빠져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증상을 ‘가성마비’라고 하여 회전근개 파열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힘줄로, 팔을 들어 올리고 회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려워지고, 관절염까지 동반되면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입니다.회전근개가 망가지면 왜 문제가 될까요?정상적인 어깨는 회전근개가 상완골두를 관절 중심에 잡아주며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힘줄이 완전히 파열되면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을 잃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뼈가 서로 마찰하며 관절염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보존적 치료나 봉합술이 어려울 정도로 힘줄이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적 대안이 필요해집니다.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언제 시행하게 되나요?파열된 회전근개는 봉합해주는 경우가 가장 결과가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안으로 끌려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봉합할 수 없게 됩니다. 봉합할 수 없을 정도로 회전근개의 파열이 진행되게 된다면 팔을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는 “가성마비”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회전근개 없이도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입니다. 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은 어떻게 팔을 들어 올릴까요?이 수술은 말 그대로 어깨 관절의 구조를 ‘역전(reverse)’시키는 것입니다. 정상에서는 상완골두가 볼(ball), 견갑골 쪽이 소켓(socket) 역할을 하지만, 이 수술에서는 반대로 견갑골 쪽에 볼을, 상완골두 쪽에 소켓을 만들어 줍니다.이렇게 구조를 바꾸면 회전근개 없이도 팔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관절 안에 작용하는 지렛대의 길이가 길어져, 작은 힘으로도 팔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근육은 삼각근으로, 고령의 환자에서도 대부분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나요?대표적인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병증- 회전근개 봉합술의 재파열 및 봉합 불가능 상태- 고령 환자의 근위 상완골 심한 분쇄 골절- 기존 인공관절 실패 후 재수술- 견관절 관절염에 회전근개 소실이 동반된 경우특히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된 어깨 관절염 환자에서 일상생활 기능 회복과 통증 개선 효과가 매우 좋다는 보고가 많습니다.수술 후 기대할 수 있는 변화수술 이후 가장 분명한 변화는 통증의 감소이며, 이어서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기능의 회복입니다.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일상동작이 가능해지고 스스로 식사나 위생 관리도 수월해집니다. 과격한 스포츠까지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주의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탈구, 감염, 견봉 부위의 피로 골절 등이 보고되며, 수술 후 점진적인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마지막으로역행성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회전근개가 손상되어 팔을 들기조차 어려운 환자에게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 기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공관절이 필요할 정도로 회전근개가 망가지기 전에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어깨가 아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깨 기능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평가를 받아보시고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세요.A: 정상적인 관절에서는 회전근개를 지렛대 삼아 삼각근의 작용으로 정상적인 관절운동이 가능합니다. B: 회전근개가 파열되어 삼각근이 느슨해지면, 회전반경의 반지름(그림에 표시된 붉은 원형)이 짧아지게 되고, 즉 지렛대가 짧아지면서 팔을 들어올릴 수 없는 가성마비가 발생합니다. C: 볼(Ball)과 소켓(Socket)의 위치를 바꾸는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회전반경의 반지름이 길어지면, 지렛대가 길어지는 효과로 인해 느슨해졌던 삼각근이 팔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장기홍 과장
노인성 난청과 인공와우이식 (Presbycusis and Cochlear Implantation)
2026.02.23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25데시벨보다 작은 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TV 볼륨이 점점 커지거나 전화 통화가 어렵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말소리가 섞여 들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소음 환경에서 취약하며, 이는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구분하는 능력과 뇌의 청각 처리 기능이 함께 저하되기 때문이다. 어지럼은 드물지만 이명이 동반되기도 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인구의 약 30%에서 노인성 난청이 관찰될 정도로 흔하다.난청은 단순한 청력 문제를 넘어 치매와 삶의 질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청력이 떨어지면 대화와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고, 뇌의 청각 자극이 감소해 장기적으로 뇌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또한 뇌가 소리를 해석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어 기억, 판단, 사고 같은 고위 인지 기능에 사용할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다.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역시 치매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이다. 연구에 따르면 중등도 난청은 치매 위험을 약 2배, 중증 난청은 3배 이상 증가시킨다. 다만 노인성 난청은 조기에 관리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이다.노인성 난청의 치료로는 보청기와 인공와우이식이 있다. 노화로 인한 청각 신경 손상을 완전히 회복시키는 치료는 없지만, 보청기를 통해 일상 의사소통과 삶의 질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해 전달하는 장치로, 조기에 착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그러나 달팽이관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보청기로 아무리 소리를 키워도 말소리 이해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그림 1> 보청기와 인공와우이식 비교이러한 경우 인공와우이식이 고려된다. 인공와우이식은 수술로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청신경을 직접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선천성 난청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노인성 난청에서도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와우이식은 ‘하느냐 마느냐’보다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며, 보청기로 효과가 부족해질 때 늦지 않게 전환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TV 시청 시 자막 없이는 이해가 어려운 경우, 가족 간 대화가 단절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그림 2> 인공와우이식 (Cochlear implantation)은 외부에 장착한 어음처리기를 통해 소리를 분석하여 수술로 이식한 내부수신기와 달팽이관에 삽입된 전극을 통해 청신경을 직접 자극합니다.인공와우이식의 대상은 나이 자체보다 전신 상태, 난청 기간, 청신경 기능, 재활 참여도가 중요하다. 난청 기간은 ‘완전히 안 들리게 된 시점’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던 기간으로 평가하며, 보청기를 꾸준히 사용했다면 난청 기간은 짧게 본다. 보청기 사용 경험은 수술 후 예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난청 환자는 이미 언어 습득이 완료된 상태이므로 이식 후 말 인식과 제한적 대화가 가능하며, 수술 후 재활과 가족의 지지가 결과를 좌우한다.19세 이상 성인 중 양측 70dB 이상의 고도 난청이면서 어음변별력 또는 문장 이해도가 50% 이하인 경우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전체 비용은 약 2,500만~3,000만 원이지만 급여 적용 시 본인 부담은 약 500만~600만 원이다. 수술은 전신마취로 약 2시간 소요되며 입원은 보통 3~4일 정도 필요하다. 인공와우이식은 노인성 난청 환자의 의사소통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치료 선택지이다.성가롤로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최근 66세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본원 최초의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현재 체계적인 청각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본과는 노인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보청기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청각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보청기 착용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의 개선이 어려운 고도 및 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인공와우이식을 통한 맞춤형 청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 환자의 청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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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수 과장님, 중환자실·8A병동 선생님들, 양인철 과장님, 물리·작업치료실 선생님들과 성가롤로병원에서 인연 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신대수 과장님, 중환자실·8A병동 선생님들, 양인철 과장님, 물리·작업치료실 선생님들과 성가롤로병원에서 인연 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26년 3월 17일 오전 11시경, 119구급차에 실려 구급차 안에서 몇 번의 구토와 응급실에 도착 후에도 이어진 구토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신대수 과장님의 빠른 판단과 정성 어린 치료로 위기를 넘기고 중환자실 6일 일반병실(8A병동)에서 14일 총 20일을 성가롤로병원에 입원 후 오늘 재활치료를 위해 순천의료원으로 전원하는 50대 가장입니다.
저에게 제2의 생명과 삶을 주신 신경과 신대수 과장님과 성가롤로병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신대수 과장님과 20일간 함께 하면서, 의사와 환자의 공식적 관계뿐만 아니라 신대수 과장님의 자상한 성품과 인간적 매력을 저희 가족 모두 느꼈습니다.
비번이었음에도 주말에 중환자실에 들려주셔서 저의 상태를 확인하시면서 8A병동에 입원 중 일 때도 늘 잔잔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이 “신대수 주치의 의사 선생님 눈빛이 선하고 진심으로 우리 아들을 염려해 주시고 치료해 주셔서 우리 아들 잘 회복하리라 믿는다!”라는 말씀은 신대수 과장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잘 표현한 문구라 생각합니다.
신경과에서 신경외과로 전과 후, 뇌혈관 조영술(TFCA) 등을 잘 해주시고 자주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신 양인철 과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담당 의사 선생님은 아니셨지만, 병실에서 다른 환자분들 회진하실 때 옆집 환자인 제가 가끔 궁금한 거 물어볼 때 웃으시며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김진석·박수신·강종수·조은미 과장님 고맙습니다.
중환자실에 있었을 때 상현(협?)·상범·정은지·채은(?) 선생님과 눈물 흘릴 때 “울지 마시고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라며 눈물 닦아주신 고흥읍이 고향인 간호사 선생님(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대학을 목포에서 나왔고 25살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과 수녀님 그리고 제가 기저귀에 소변을 봤지만 차마 대변을 기저귀에 처리할 수 없어 5일간 대변을 참다 좌변기에 대변을 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최용성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8A병동 최은경 수간호사 선생님과 박수빈·김자영·임윤미 선생님 및 간호사·조무사 선생님들 그리고 식사·청소 여사님들과 “밥·반찬 진짜 맛있고 좋은데 양이 조금 부족하다” 했더니 잊지 않고 저의 식사량을 늘려주신 영양사 선생님과 8A병동 모든 분의 귀한 마음 곱게 간직하겠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왼쪽 편마비로 왼쪽 손가락·발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80%까지 회복가능하고 환자분의 의지에 따라 100%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희망을 주신 김창균 물리치료사 선생님과 아픈 곳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세심한 작업·연하치료를 해주신 천연경·박민형 작업치료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같은 병실에서 정들었던 찬영·영수 형, 재근·계영 형님들 그리고 영화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지닌 우태 형 빠른 회복을 기도드립니다. 옆에서 환자 간호하시는 만영이 형, 은실이 누님, 고흥 형수님 모두 힘내시고요! 우태 형 퇴원하시면 장흥에서 한우 파티 하자는 약속을 지키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20일간의 성가롤로병원 생활을 마치고 재활을 위해 순천의료원으로 전원하는 오늘, 다시 한번 신대수 과장님과 저의 20일의 입원 생활 중 인연 되신 성가롤로병원 많은 분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드리며 신대수 과장님과 많은 분이 주신 소중한 은혜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오늘 오전 전원 관계로 바쁠 것 같아 성가롤로병원 많은 고마운 분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데, 재활치료 잘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성가롤로병원 다시 찾아와 저와 가족에게 믿음·소망·사랑·행복을 안겨주신 소중한 연으로 맺어진 신대수 과장님과 성가롤로병원 분들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2026년 4월 6일(월) 이른 새벽
20일간의 성가롤로병원 생활 후 재활치료 하기 위해 순천의료원으로 전원하는 50대 가장 올림
원무과 김병욱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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