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간’을 회복하고 싶다면?…
2022-08-24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된다. 때문에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의 기본은 모든 것을 골고루 먹되 탄수화물, 술, 기름진 음식과 같은 간에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특히 술은 직접적인 간 손상을 유발하며, 이차적으로는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다. 도수가 낮은 술이나 비싼 술을 마신다 해도 간 손상을 피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순수 알코올의 양으로, 간 건강을 위해서는 남성은 하루 40g(소주 4잔) 미만, 여자는 하루 20g(소주 2잔) 미만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 과다섭취 역시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비알코올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하루 섭취 칼로리의 70% 이상을 섭취한 고탄수화물 섭취군은 저탄수화물 섭취군과 비교하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