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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딱 한 달만 시도해 보세요”... 30일 동안 술 끊으면 나타나는 변화 11가지
만성 음주자는 한 달만 술을 끊어도 신체에 많은 변화들이 나타난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금주를 결심하거나 음주를 줄이려는 사람이 늘어나지만, 완전히 술을 끊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딱 ‘한 달 금주’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완전히 술을 끊는 것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30일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주변에 공표해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다.무엇보다 30일간 술을 끊으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 들이 금주를 이어나갈 동기가 되어준다. 이에 한 달간 금주를 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신체 변화 11가지와 함께 실천 가능한 금주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정신적 명료성 향상과도한 음주는 기억력을 떨어트리고 반사 신경을 둔화시키는 등 뇌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뇌가 알코올의 자극에 익숙해지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머릿속이 뿌옇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현상을 겪기도 한다.한 달 이상 술을 멀리하면 뇌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2. 수면의 질 개선‘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시면 졸음이 오고 빨리 잠에 들 수는 있지만, 수면 주기를 방해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알코올은 중추신경 억제제로 신경계를 둔화시켜 수면 주기의 균형을 깨트린다. 이후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신경계가 다시 활성화되면 수면 장애를 겪고 밤에 더 자주 깨어나게 된다.장기간 금주하면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되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전과는 다른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3. 기분 안정과 불안감 개선알코올은 일시적으로 뇌에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과다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하지만 도파민 수치가 떨어지면 오히려 불안감이 악화되고, 다시 평온함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술을 마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알코올 섭취가 기분 저하, 불안감 증가, 심지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 의학 박사 마이클 J. 맥그래스(Michael J. McGrath, MD)는 건강 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을 통해 “알코올 사용 장애와 우울증, 불안 장애를 비롯한 다른 정신 질환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며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면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4. 면역 체계 강화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 시스템의 신호 전달을 방해한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면역 체계가 약해져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갈시키기도 해 만성 음주자의 경우 감염이나 상처 치유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한 달간의 금주는 면역력을 재정비해 감염병에 강한 몸을 만들고, 상처 치유 속도도 높여준다.5. 호르몬 균형음주는 우리 몸이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분비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호르몬 체계를 뒤흔든다. 특히 몸이 에탄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은 호르몬 균형을 더욱 악화시킨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은 갑상선 문제, 행동 장애, 생식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에탄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금주를 하면 성욕과 성기능이 개선되는 효과도 체감할 수 있다.6. 염증·통증 감소과음은 몸 전체에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30일 이상 금주하면 이유 모를 관절통, 두통, 몸살 기운과 같은 증상이 줄어든다. 특히 술에 포함된 당분이나 밀 성분, 칵테일 첨가당 등 염증 유발 요인을 차단하면 몸의 부기가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7. 소화 불량 개선알코올은 소화를 담당하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한다. 다양한 박테리아로 구성된 장내 미생물군은 균형이 잘 잡혀있을 때 신체의 여러 과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장내 균형이 깨지면 복부 팽만감, 가스, 소화불량이 발생한다.금주를 통해 유익균이 다시 자리 잡으면 소화력이 좋아지고 배변 활동도 원활해진다.8. 간 기능 회복간은 우리 몸의 천연 해독제다. 하지만 만성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를 파괴하고 지방간을 유발한다. 다행히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로, 한 달만 술을 멀리해도 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간 기능의 상당 부분이 회복될 수 있다.9. 건강한 피부술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주름과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된다. 또한 염증을 유발해 여드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금주 후 수분이 보충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안색이 맑아지며 탄력이 생길 수 있다.10. 심혈관 건강 회복 과도한 음주는 심장 근육을 약화시키고 부정맥,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술을 끊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된다. 또한, 심장에 부담이 줄어들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안정화돼 혈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11. 건강한 모발알코올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비오틴, 아연, 엽산의 흡수를 방해한다. 비오틴은 모발의 주요 구조 단백질인 케라틴 생성을 돕고, 아연은 건강한 피지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엽산은 세포 재생과 모낭 재생을 촉진한다. 금주를 하면 이러한 영양소들이 모근까지 충분히 전달되어 모발의 끊어짐이 줄고 건강하게 자라난다.성공적인 금주를 위한 5가지 전략1. 구체적인 목표 설정: ‘평생 안 마시기’보다는 ‘한 달 동안’처럼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기2. 음주 유발 요인 차단: 내가 언제 술을 찾는지 파악하기, 퇴근길 편의점에 들르거나 특정 모임에 나가는 등 유혹 상황 피하기3. 환경 정리: 집 안에 있는 술을 모두 치우기, 술을 마시고 싶을 때 탄산수나 무 알코올음료 대체하기4. 주변에 공표하기: 친구와 가족에게 금주 사실 알리기5. 의식적인 음주: 만약 술을 마시게 된다면 물을 반드시 곁들이고, 내가 왜 술을 마시고 싶은지 스스로 질문하며 천천히 음미하는 연습하기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답답한 실내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미주신경성 실신’…전조증상과 대처법은?
멀티태스킹은 업무 효율을 낮추고 에너지 소모를 유발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뇌는 우리 몸의 움직임, 행동, 생각, 감정을 조절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컨트롤 타워’다. 쉴 새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습관들이 뇌 기능을 은밀하게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겉보기에는 사소한 행동들이 뇌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뇌를 해칠 수 있는 의외의 습관들을 짚어보고,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1. 멀티태스킹기억력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신경심리학자인 사남 하피즈(Sanam Hafeez) 박사는 건강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을 통해 “멀티태스킹은 많은 일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지만, 실제로는 일 처리 속도를 늦추고 뇌를 지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때마다 뇌는 리셋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된다. 즉, 효율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정신적 자원을 고갈시키며 실수를 유발하기 쉽다. 멀티태스킹보다는 약 25분 동안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고 5분 휴식을 취하는 ‘포모도로 기법’이 도움된다. 뇌는 휴식을 하는 동안 수행 중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장기적으로 더 집중력 있고 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2. 수면 부족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은 조기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된다. 신경심리학자 사라 불라드(Sarah Bullard) 박사는 “수면은 뇌의 독소를 제거하고, 기억을 통합하며, 뇌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순히 수면 시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은 혈관 손상 및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돼 있어, 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머리가 멍하고 지친 기분이 들 수 있다. 이 경우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의학박사 윌 하스(Will Haas)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대사 노폐물을 제거하는 뇌의 능력이 떨어진다”며 양질의 수면을 강조했다. 3. 아침 식사 거르기바쁜 아침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식사를 거른다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이는 짜증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수면 중 오랜 시간 공복 상태가 지속됐기 때문에, 하루 동안 뇌가 활발히 활동하려면 연료가 꼭 필요하다. 따라서 아침에는 간단하게라도 식사할 것을 권한다. 계란 등 단백질과 야채 샐러드 같은 섬유질을 함께 섭취한다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시간을 단축시켜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4.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잠들기 전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는 습관은 뇌 건강을 서서히 악화시킨다. 신경과학자 제이미 마니스칼코(Jamey Maniscalco) 박사는 “스마트폰을 무의미하게 들여다보는 행위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높이고, 멜라토닌을 억제해 수면 시간을 단축시켜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자기 전에는 뇌도 휴식을 취해야 하므로 잠들기 최소 30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 일기 쓰기, 명상 등을 단 10분만 하더라도 뇌는 휴식 모드에 들어가 보다 효율적이고 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 5. 과도한 할 일 목록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To-do List’에 적고, 이를 하나씩 지워 나가며 성취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할 일 목록이 많을수록 뇌의 작업 기억(Working memory)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제이미 마니스칼코 박사는 “우선순위 없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나열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한 번에 3~5개의 항목만 작업 기억에 담을 수 있으며, 이를 넘어가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3가지 우선순위’를 정해 두기를 권한다.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거나 의미 있는 일 3가지만 적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뇌가 더 명확하고 의도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습관이다. 6. 사회적 관계 소홀타인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인간관계가 고립되면 뇌는 필요한 자극을 받지 못해 기능이 둔화된다. 거창한 모임이 아니더라도 가족, 친구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자극을 주어 기능이 활성화되고, 명료한 사고를 돕는다. 7. LDL 콜레스테롤 수치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사라 불라드 박사는 “나이가 들어서도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년기부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mg/dL이 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8. 신체 활동 부족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뇌의 기억 중추가 줄어들 수 있다. 뇌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에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은 염증을 줄이고 체중 조절을 도우며, 혈압과 혈당을 관리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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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김수현 과장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각한 질환, 급성심근경색
2025.12.16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만 명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고, 본 병원에도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년 평균 약 350명 정도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심근경색은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 발생한다. 그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류가 줄고, 여기에 혈전이 생기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된다. 심장은 산소 공급이 끊기면 몇 분 만에 심장 근육 손상이 시작되고, 30분 이상 지속되면 근육이 괴사한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불린다.심근경색은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흔하지만,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위험 요인을 보면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흡연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음도 혈관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혈관 탄력이 떨어져 위험이 증가하며, 가족 중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심근경색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 중앙이나 왼쪽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그 통증이 어깨나 팔, 턱, 등으로 방사통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나고 숨이 차며 구토나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전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명치 부근의 소화불량, 속쓰림, 피로감처럼 느껴져 심장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비전형적 증상도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 평소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이, 심장 근육은 빠르게 손상된다. 스스로 운전하거나 가족이 데리고 가는 것보다 구급차를 부르는 게 훨씬 안전하다. 응급차 안에서는 산소 공급과 심전도 측정 등 초기 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하다.병원에 도착하면 심전도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혈관을 뚫는 관상동맥 중재술(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빨리 열 수 있느냐가 생사를 나누기도 하고 허혈성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합병증 동반 여부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과정을 90분 이내에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진과 심혈관 시술팀이 고군분투하고 있다.평소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우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3배 높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기나 튀긴 음식 대신 생선, 두부, 채소, 과일을 잘 섭취한다. 특히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염증을 줄이고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춘다. 단,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하고 무리 없는 운동을 권장한다.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 심리적 불안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혈압과 맥박을 올리고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명상, 산책, 음악 감상 등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급성심근경색의 80% 이상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식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심장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신경외과 김성현 과장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2025.11.12
최근 외래에서 정상압 수두증 또는 뇌실 확장증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에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은 주로 60세 이상의 노령에서 발생한다. 주 증상은 보행 및 균형장애, 인지장애, 배뇨조절장애 등의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악화된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노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특이도는 낮다. 따라서 정상압 수두증 진단의 중요한 점은 다른 진단들을 제외해야 하는 것이다.뇌실확장은 노인에서 뇌위축과 관련이 높아 감별이 필요하다.증상 및 징후1. 보행 및 균형장애보행장애는 정상압 수두증 증상 중 가장 먼저 발생하며 가장 흔한 증상이다. 보폭은 넓으나 발을 끌고 발의 높이가 낮다. 파킨슨병과 구분이 어려우나 파킨슨병의 경우 서동증, 진전, 강직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감별에 유의해야 한다.2. 인지 및 행동장애정상압 수두증과 관련된 증상은 가벼운 건망증에서 심각한 인지 장애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른 원인의 치매환자와 비슷하다. 하지만 보행장애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하다면 전형적인 정상압 수두증보다 정밀 치매검사가 필요하다.3. 배뇨장애보통 급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조절장애가 발생하나, 고령에서 요실금은 흔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다.진단 기준증상과 영상소견이 중요하며 증상 진행속도, 뇌척수액 압력 등이 부가적인 진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1. 증상3대 증상 중 보행 및 균형장애는 반드시 필요하며 1개 이상의 증상이 필요하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어야 하며 다른 원인(뇌졸중, 뇌손상 등)이 아니어야 한다.2. 영상검사 CT, MRI에서 뇌실의 확장이 보이나 이것이 뇌의 위축이나 선천적 소견이 아니어야 한다. 전형적으로 양측 측뇌실, 제3뇌실, 제4뇌실이 대칭적으로 모두 커져 있다. 보통 정상압 수두증이 의심되면 뇌척수액 배액을 30~50 ml를 한 번에 배액하거나 배액관을 삽입하여 36~72시간 동안 일정량의 뇌척수액을 서서히 배액하여 증상의 호전 특히 보행장애가 호전되는지 파악한다.감별진단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한 치매 및 우울증 등과 감별해야 하며 운동장애에 대하여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신경병증, 척추질환, 및 척수질환도 감별해야 한다.배뇨장애에 대해서도 전립선 비대증, 방광염, 방광긴장이상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치료 및 예후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정상압 수두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단락술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뇌실-복강 단락술이다. 일반적으로 선행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경우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락술 후에 호전되어 특발성보다 예후가 좋다.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의 경우 단기 예후는 70~80% 호전되나 3~5년 이상의 장기 예후는 20~40%에서만 호전을 보이며 일상생활 수행능력도 함께 감소된다.이에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정상압 수두증은 환자 선택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의칼럼 전체보기
중환자실 간호사선생님들도 함께 칭찬드립니다
제가 사경을헤매다보니
응급실인지 중환자실인지 헷갈려서
몽땅다 감사드립니다.
성가롤로병원 꺼따르수녀회
모두 제 은인 입니다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앞으로 미력이나마 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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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김호준과장님ㆍ10층B동 간호사님들ㆍ수술실앞 기도수녀님 감사합니다^^
중간에 진료 및 수술 과장님을 사정상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제가 지금껏 만나본 산부인과 선생님 모든분을 통틀어 뭘 여쭤도 무안하지 않게 설명해 주시고 수술도 당초 타 선생님들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시 권유 해 주셨고 선택은 그것으로 최종 제가 했지만 수술 끝나고 너무나도 홀가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실에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했는데 천진하게 웃어 주셨던 표정ㆍ 웃음 소리에 안심하고 수술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일~29일까지 10층B동 근무하시면서 저를 돌봐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간호사님들 아! 이래서 간호사님을 백의의천사라고 하는구나 느낄만큼 친절하게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시간마다 피ㆍ소변 그보다 더한 것들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처리해 주시고 날밤 세우느라 고생해 주셔서 이세상 복이란 복은 모두 다 받으시라고 기원해 드리고 싶을만큼 감사합니다^^
두려움에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수술대에 누워있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눈물 흘리던 저의 얼굴을 만져 주시며 얼굴까지 만져
준사람 첨이야라고 말씀하시며 용기를 주신 수술방 기도 수녀님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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