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돌연사’ 주의, 가슴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 방문해야
2022-11-07
심혈관질환 환자의 수는 가을 중순인 10월부터 점점 늘어나기 시작해, 겨울로 접어드는 12~1월에 가장 많다. 이는 가을이 되면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심혈관건강이 악화되어 심근경색 등의 급성심혈관질환으로 인해 돌연사하기도 한다.가을 돌연사의 주요 원인, 심근경색심장마비라고 불리는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해마다 적어도 2만~2만 5,000여 명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숫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2만 7,066명이었다. 2017년 10만 600명과 비교하면, 4년 동안 26.3%가 늘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심장이 혈액을 신체 구석구석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다.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