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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식단’ 이렇게 바꿔라…50대 여성을 위한 음식 11가지
50대 이후 여성이라면, 단백질·칼슘·식이섬유·오메가-3를 보강하는 식품 위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좋다|출처: Gemini 생성50대 이후에는 예전과 같은 식사를 해도 몸의 반응이 달라지기 쉽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골밀도가 줄고, 심혈관·뇌 건강과 관련된 위험 요인도 변하기 시작한다. 장내 환경 변화로 소화가 더디거나 컨디션이 흔들리고,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는 호소도 늘어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식단은 무작정 ‘덜 먹는 것’보다, 뼈·근육·혈관·장 건강을 위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우는 방식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은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영양소로, 이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될, 영양사 추천 식품 11가지를 소개한다.1. 블루베리블루베리는 50대 이후 여성에게 ‘달콤한 간식’ 그 이상인 과일로 꼽힌다. 공인영양사이자 식품과학자인 제니퍼 팔리안(Jennifer Pallian)은 건강 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에서 “50세 이상 여성에게 블루베리는 영양의 보고와 같은 식품”이라고 전했다. 블루베리에는 식이섬유와 함께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팔리안은 이 성분들이 콜레스테롤과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데, 폐경 이후에는 심혈관 위험이 커지기 쉬워 이런 영양적 강점이 더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다.뇌 건강 측면에서도 기대할 점이 있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과 폴리페놀이 뇌 혈류를 개선하고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노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인지 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2. 버섯버섯은 50대 이후 여성에게 추천되는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공인영양사 수잔 그릴리(Susan Greeley)는 버섯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 인슐린 저항성, 염증, 스트레스 등 중년 이후 흔히 고민하는 건강 이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자외선(UV)에 노출된 버섯은 비타민 D를 함유하는데, 비타민 D는 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다.조리 활용도도 높다. 크리미한 버섯 수프로 즐기거나, 한 냄비로 만드는 미소 버섯 파스타처럼 간단한 요리에 넣어도 좋다. 버섯을 얇게 썰어 바삭하게 구우면 사이드 메뉴로 손색이 없다. 버섯 차를 우려 마시거나, 버섯 분말을 요리에 뿌려 감칠맛을 더하는 방법도 있다.호두는 오메가-3(ALA)와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뇌·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출처: Gemini 생성3. 호두호두는 50대 이후 여성에게 특히 권할 만한 견과류로 꼽힌다. 제니퍼 팔리안은 “호두는 ALA(알파리놀렌산) 함량이 높아 50세 이상 여성에게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전했다. ALA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일부가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로 전환될 수 있다. 팔리안은 이들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줄이고 뇌 건강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뇌 기능과 관련한 성분도 눈에 띈다. 팔리안은 “호두에는 비타민 E와 멜라토닌 등 신경 보호에 관여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억력과 기분, 신경 보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호두의 불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기여해 심장질환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4. 키위키위는 50대 이후 여성에게 특히 유용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과일이다. 수잔 그릴리는 “키위에는 건강한 피부와 모발, 뼈, 면역 기능에 필요한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도 관여하는데, 콜라겐 생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키위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어 장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 프로바이오틱스로 근육·뼈·장 건강을 함께 챙기기 좋다|출처: Gemini 생성5.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50대 이후 여성에게 특히 필요한 뼈 건강과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인 영양사 발레리 아기먼(Valerie Agyeman)은 “그릭 요거트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뼈 건강과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릭 요거트에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프로바이오틱스도 장점이다. 그릭 요거트의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데, 장내 미생물 환경은 나이가 들수록 균형이 깨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 면역 기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장 건강 관리가 곧 전반적인 컨디션 유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된다.6. 아마씨아마씨는 50대 이후 여성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제니퍼 팔리안은 “아마씨는 심장 건강, 호르몬 균형, 인지 기능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년 이후 저하되기 쉬운 기능을 겨냥한 영양소가 한꺼번에 들어 있다는 의미다. 핵심은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리놀렌산(ALA)이다. 팔리안은 ALA가 혈압·염증·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기여해 결과적으로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마씨에 풍부한 리그난도 주목할 만하다. 리그난은 식물성 에스트로겐(파이토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해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 E가 더해져 신경세포 보호와 인지 기능 유지 측면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섭취 방법은 ‘갈아서’ 먹는 쪽이 유리하다. 통아마씨보다 분쇄 형태가 소화가 잘되고 흡수율도 높기 때문이다.7. 프룬프룬(말린 자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장 기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늘어나는 만큼, 식이섬유 섭취의 의미도 커진다. 발레리 아기먼은 “프룬은 장 건강뿐 아니라 폐경 후 여성의 뼈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프룬에 들어 있는 칼륨과 비타민 K, 항산화 성분이 장기적으로 뼈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섭취량은 하루 5~6개 정도가 권장된다. 오트밀에 잘게 썰어 넣거나, 스무디에 갈아 넣어 간편하게 먹는 방식이 활용도가 높다.케일은 칼슘·비타민 K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뼈 건강과 노화 관리에 유리하다|출처: Gemini 생성8. 케일케일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 특히 유용한 식품이다. 제니퍼 팔리안은 케일이 뼈·심장·뇌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채소라고 설명한다. 먼저 뼈 건강 측면에서 강점이 뚜렷하다. 케일에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폐경 이후 증가하기 쉬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 관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심혈관 건강과도 연결된다. 팔리안은 “케일이 산화질소 생성에 관여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기능과 혈류 조절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뇌 건강 측면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포인트다. 케일에는 루테인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뇌 조직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9. 통조림 정어리정어리는 단백질 보충을 위한 실용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발레리 아기먼은 “통조림 정어리는 칼슘과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심장·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나이가 들수록 진행되기 쉬운 근손실을 늦추고, 신체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갑상선 건강에 관여하는 영양소도 들어 있다. 수잔 그릴리는 정어리에 비타민 B12와 셀레늄이 포함돼 있어 갑상선 기능과 관련한 영양 보충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활용법은 간단하다. 통곡물 토스트에 아보카도를 올린 뒤 정어리를 얹어 먹거나, 파스타에 레몬즙·올리브오일과 함께 버무리면 한 끼 식사로 손쉽다. 캔에서 바로 꺼내 크래커에 올려 먹는 방식도 부담이 적다.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루테인 등이 LDL 관리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출처: Gemini 생성10. 아보카도50대 이후라면 아보카도를 식단에 더 자주 올려볼 만하다. 제니퍼 팔리안은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해 심장질환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심혈관 위험이 커지기 쉬워, 이런 영양적 강점이 더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다.뇌 건강 측면에서도 포인트가 있다. 아보카도에는 루테인과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는데, 팔리안은 “루테인은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비타민 B군은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와 관련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11. 풋콩풋콩(에다마메)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수잔 그릴리는 “풋콩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항염 작용에 관여할 수 있는 오메가-3 지방, 유방암과 심장질환 위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파이토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갱년기 증상과 관련한 성분도 언급된다. 발레리 아기먼은 풋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안면홍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저칼로리에 영양 가득”...콩나물이 주는 건강 효과 7가지
콩나물은 칼로리는 매우 낮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콩나물, 숙주나물과 같은 싹 채소는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무침, 볶음, 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다.콩나물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는 매우 낮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콩이 싹을 틔우는 과정에서 영양 성분이 크게 증가되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의 안정을 돕는 성분까지 풍부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콩나물에 함유된 영양소와 우리 몸에 주는 7가지 효능을 소개한다.1.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대부분의 성인은 1,000kcal 당 약 14g의 식이섬유가 필요하지만, 실제 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콩나물은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하기에 아주 좋은 식재료다.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심장을 보호하고, 당뇨병과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장내 유익균의 영양분이 되어 장 건강을 유지하며, 면역력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또한 2023년 국제학술지 ‘영양신경과학(Nutritional Neuro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뇌 건강 보호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면역 체계 강화콩나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식물성 산, 사포닌과 같은 천연 화합물은 면역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미국 공인 영양사 멜리사 니에베스(Melissa Nieves, LND, RD)의 검토를 거친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 따르면, 이 성분들은 우리 몸의 ‘제1선 방어군’인 대식세포를 활성화한다. 대식세포는 침입한 세균을 직접 찾아내고 다른 면역 세포들에게 신호를 보내 함께 싸우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콩나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3. 심혈관 건강 지키는 영양소 공급콩나물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콩나물 한 컵에는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K가 일일 권장량의 약 29%나 들어있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혈액 내 산소 운반을 돕는 철분이 풍부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4. 천연 항산화제로 만성·퇴행성 질환 위험 감소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는 암, 당뇨, 비만, 알츠하이머 등 수많은 만성 및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콩나물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콩나물 섭취는 죽상동맥경화증, 심장병, 우울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든든한 방어막이 되어준다.5. 기분 전환 및 정서적 안정 콩나물에는 뇌와 신체를 진정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정서적 건강에도 유익하다.신경계의 브레이크 역할을 해 뇌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기분 균형과 인슐린 조절을 돕는 이노시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콩이 싹을 피우는 과정에서 더욱 증가한다.6. 혈당 스파이크 방지콩나물은 혈당 지수(GI)가 낮고, 소화가 느리게 되는 탄수화물인 저항성 전분, 아밀로스가 풍부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준다. 이는 인슐린 반응을 개선해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다.7. 뼈 건강 강화콩나물에는 뼈를 형성하는 비타민 K와 마그네슘, 엽산이 풍부하다. 또한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폐경기 이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예방과 뼈 약화에 큰 도움을 준다.삶은 콩나물 1컵(100g) 영양성분표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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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김수현 과장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각한 질환, 급성심근경색
2025.12.16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만 명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고, 본 병원에도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년 평균 약 350명 정도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심근경색은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혀 발생한다. 그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류가 줄고, 여기에 혈전이 생기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된다. 심장은 산소 공급이 끊기면 몇 분 만에 심장 근육 손상이 시작되고, 30분 이상 지속되면 근육이 괴사한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불린다.심근경색은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흔하지만,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위험 요인을 보면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흡연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음도 혈관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혈관 탄력이 떨어져 위험이 증가하며, 가족 중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심근경색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 중앙이나 왼쪽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그 통증이 어깨나 팔, 턱, 등으로 방사통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나고 숨이 차며 구토나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전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명치 부근의 소화불량, 속쓰림, 피로감처럼 느껴져 심장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비전형적 증상도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 평소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이, 심장 근육은 빠르게 손상된다. 스스로 운전하거나 가족이 데리고 가는 것보다 구급차를 부르는 게 훨씬 안전하다. 응급차 안에서는 산소 공급과 심전도 측정 등 초기 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하다.병원에 도착하면 심전도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혈관을 뚫는 관상동맥 중재술(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빨리 열 수 있느냐가 생사를 나누기도 하고 허혈성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합병증 동반 여부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과정을 90분 이내에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진과 심혈관 시술팀이 고군분투하고 있다.평소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우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3배 높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기나 튀긴 음식 대신 생선, 두부, 채소, 과일을 잘 섭취한다. 특히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염증을 줄이고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춘다. 단,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하고 무리 없는 운동을 권장한다.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 심리적 불안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혈압과 맥박을 올리고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명상, 산책, 음악 감상 등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급성심근경색의 80% 이상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식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심장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신경외과 김성현 과장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
2025.11.12
최근 외래에서 정상압 수두증 또는 뇌실 확장증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에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은 주로 60세 이상의 노령에서 발생한다. 주 증상은 보행 및 균형장애, 인지장애, 배뇨조절장애 등의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악화된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노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특이도는 낮다. 따라서 정상압 수두증 진단의 중요한 점은 다른 진단들을 제외해야 하는 것이다.뇌실확장은 노인에서 뇌위축과 관련이 높아 감별이 필요하다.증상 및 징후1. 보행 및 균형장애보행장애는 정상압 수두증 증상 중 가장 먼저 발생하며 가장 흔한 증상이다. 보폭은 넓으나 발을 끌고 발의 높이가 낮다. 파킨슨병과 구분이 어려우나 파킨슨병의 경우 서동증, 진전, 강직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감별에 유의해야 한다.2. 인지 및 행동장애정상압 수두증과 관련된 증상은 가벼운 건망증에서 심각한 인지 장애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른 원인의 치매환자와 비슷하다. 하지만 보행장애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하다면 전형적인 정상압 수두증보다 정밀 치매검사가 필요하다.3. 배뇨장애보통 급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조절장애가 발생하나, 고령에서 요실금은 흔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다.진단 기준증상과 영상소견이 중요하며 증상 진행속도, 뇌척수액 압력 등이 부가적인 진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1. 증상3대 증상 중 보행 및 균형장애는 반드시 필요하며 1개 이상의 증상이 필요하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어야 하며 다른 원인(뇌졸중, 뇌손상 등)이 아니어야 한다.2. 영상검사 CT, MRI에서 뇌실의 확장이 보이나 이것이 뇌의 위축이나 선천적 소견이 아니어야 한다. 전형적으로 양측 측뇌실, 제3뇌실, 제4뇌실이 대칭적으로 모두 커져 있다. 보통 정상압 수두증이 의심되면 뇌척수액 배액을 30~50 ml를 한 번에 배액하거나 배액관을 삽입하여 36~72시간 동안 일정량의 뇌척수액을 서서히 배액하여 증상의 호전 특히 보행장애가 호전되는지 파악한다.감별진단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한 치매 및 우울증 등과 감별해야 하며 운동장애에 대하여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신경병증, 척추질환, 및 척수질환도 감별해야 한다.배뇨장애에 대해서도 전립선 비대증, 방광염, 방광긴장이상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치료 및 예후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정상압 수두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단락술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뇌실-복강 단락술이다. 일반적으로 선행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정상압 수두증 환자의 경우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락술 후에 호전되어 특발성보다 예후가 좋다. 특발성 정상압 수두증의 경우 단기 예후는 70~80% 호전되나 3~5년 이상의 장기 예후는 20~40%에서만 호전을 보이며 일상생활 수행능력도 함께 감소된다.이에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정상압 수두증은 환자 선택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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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선생님들도 함께 칭찬드립니다
제가 사경을헤매다보니
응급실인지 중환자실인지 헷갈려서
몽땅다 감사드립니다.
성가롤로병원 꺼따르수녀회
모두 제 은인 입니다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앞으로 미력이나마 도우겠습니다.
♡♡♡♡♡♡♡♡♡♡♡♡♡♡♡♡♡♡♡♡♡♡♡♡♡♡♡♡♡♡♡♡♡♡♡♡♡♡♡♡♡♡♡♡♡♡♡♡♡♡♡♡♡♡♡♡♡♡♡♡♡♡♡♡♡♡
산부인과 김호준과장님ㆍ10층B동 간호사님들ㆍ수술실앞 기도수녀님 감사합니다^^
중간에 진료 및 수술 과장님을 사정상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제가 지금껏 만나본 산부인과 선생님 모든분을 통틀어 뭘 여쭤도 무안하지 않게 설명해 주시고 수술도 당초 타 선생님들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시 권유 해 주셨고 선택은 그것으로 최종 제가 했지만 수술 끝나고 너무나도 홀가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실에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했는데 천진하게 웃어 주셨던 표정ㆍ 웃음 소리에 안심하고 수술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일~29일까지 10층B동 근무하시면서 저를 돌봐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간호사님들 아! 이래서 간호사님을 백의의천사라고 하는구나 느낄만큼 친절하게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시간마다 피ㆍ소변 그보다 더한 것들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처리해 주시고 날밤 세우느라 고생해 주셔서 이세상 복이란 복은 모두 다 받으시라고 기원해 드리고 싶을만큼 감사합니다^^
두려움에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수술대에 누워있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눈물 흘리던 저의 얼굴을 만져 주시며 얼굴까지 만져
준사람 첨이야라고 말씀하시며 용기를 주신 수술방 기도 수녀님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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