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6월 12일 마리아룸에서 개최했다. 해외의료봉사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의 파푸아뉴기니 선교 40주년과 까리따스 기술고등학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다.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우리 병원은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통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전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박명옥 병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손길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삶의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헌신과 굳건한 팀워크가 분명히 귀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외과 김영진 단장을 필두로,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의사 4명, 간호사 5명, 약사 2명, 임상병리사 3명, 행정 3명으로 구성된 17명의 단원이 함께하며, 현지에서 진료, 처치,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연변과 필리핀 빠야따스 등으로 열 차례 이상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병원의 이념을 실천하는 나눔의 의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