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잘 적응 중입니다.
걱정이 많았던 생애 첫 수술과 입원..
10B 병동 선생님들 덕에
퇴원하는 날 서운함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 못해
한 분 한 분 나열할 수는 없지만
수간호사 선생님을 비롯하여
작은 질문 하나에도 정성껏 대답하여 주시던 선생님,
사랑스러운 말투로 환자의 긴장감을 녹여주시던 선생님,
환자분이 다 먹은 식판을 들고 지나갈 때
자연스럽게 받아서 넣어주시던 선생님..
주사 바늘을 꽂을 때도 환자를 배려하시던 따뜻한 선생님의 손길.
입원기간 동안 단 한번도 귀찮은 표정을 하시거나
형식적인 대답을 하시는 선생님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청소를 맡아주시는 여사님도 깔끔한 모습으로
표정도 밝으시고, 인증 규정에 맞게 깔끔히
청소를 책임져주시는 것 같아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7박 8일의 병원생활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힐링이였던것 같습니다.
성가롤로병원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이 있기에 성가롤로 병원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