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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보다 많다"… 의외로 칼륨 많은 음식 5가지 새글

작성일 26-07-01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채소이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채소이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칼륨(Potassium)은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며 혈압을 조절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해 혈관의 부담을 덜어준다. 근육의 수축·이완, 신경 간 신호 전달, 세포 안팎의 수분·전해질 균형 유지에도 관여한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도록 조절하는 것도 칼륨의 역할이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흔히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오이다. 수분이 풍부해 갈증 해소에 좋고, 칼륨 보충 식품으로도 자주 거론된다. 실제로 오이 100g(껍질째 생것 기준)에는 칼륨이 대략 150mg 들어 있다. 다만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식품 가운데 오이보다 칼륨 함량이 높은 것이 생각보다 많다.


오이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륨을 더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미농무부(USDA) 자료와 영양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오이보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소개한다.


1. 시금치

생 시금치 100g에는 칼륨이 약 558mg 들어 있다. 오이의 세 배가 넘는 양이다. 잎채소 중에서도 칼륨이 특히 풍부하며, 샐러드나 무침, 국이나 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영양사 애나 테일러(Anna Taylor, RDN, LD)는 건강·의료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에서 "칼륨은 심장, 신장, 근육, 신경 기능에 중요한 미네랄"이라며 "칼륨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식단은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감자

껍질째 구운 감자 100g에는 칼륨이 약 531mg 들어 있다. 칼륨은 껍질 안쪽에 집중돼 있어 껍질째 조리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삶으면 칼륨이 물에 녹아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굽거나 찌는 방식이 유리하다.


3. 아보카도

아보카도 100g에는 칼륨이 약 485mg 들어 있다. 오이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과일이지만 칼륨 함량도 높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곁들이거나 으깨어 스프레드로 활용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4. 강낭콩

삶은 강낭콩(핀토빈) 100g에는 칼륨이 대략 400mg 들어 있다. 콩류는 칼륨 외에도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한 끼 식사의 영양 밀도를 높인다. 밥에 섞거나 스튜, 샐러드에 넣어 섭취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5. 바나나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약 358mg 들어 있어 오이의 두 배를 넘는다. 별다른 조리 없이 그대로 먹을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해 운동 전후 간식으로 즐겨 찾는 식품이다. 칼륨을 보충하기에 가장 손쉬운 선택지 중 하나다.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채소다. 다만 칼륨 함량만 놓고 보면 시금치, 감자, 아보카도, 강낭콩, 바나나 같은 일상 식품들이 훨씬 많은 양을 담고 있다. 한 가지 식품에 치우치기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하면 칼륨은 물론 다른 영양소도 균형 있게 챙길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