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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 '물',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

작성일 24-04-01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 물. 물은 생명의 원천으로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부족할 경우 다양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과해도 문제다. 물은 부족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적당히 마셔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물병|출처: 미드저니

물병|출처: 미드저니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체내 수분량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체내 수분 부족으로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약 1~2%만 부족해도 우리는 갈증을 느끼며, 6~9%가 부족해지면 피부와 점막이 건조해진다. 그리고 수분량이 계속 적어져 체중의 10% 이상이 줄어들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물은 대사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체내 대사 활동이 원활해지는데, 이는 에너지 생산을 돕고, 이산화탄소나 요산과 같은 노폐물이 체외로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해지고, 또 영양소를 몸 곳곳으로 운반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마셔야
이처럼 물은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너무 과해도 안 된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저나트륨혈증이란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진 상태로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도 있다.


수분 섭취량은 건강 수준, 나이,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지나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최소 1.5~2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활동량이 많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 그리고 기후가 건조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