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 뜨개질 동아리 ‘털뭉치’가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털뭉치’는 평소 뜨개질이 취미였던 5A 병동 황은혜 수간호사와 정복덕 책임간호사를 중심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싶어 하는 직원들이 모여 작년 10월에 결성한 동아리다. 현재 회원은 32명으로, 교대근무자가 많아 정기 모임보다는 퇴근 후 병원 회의실이나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최근 사회복지팀이 주관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도서바자회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아 직접 뜨개질한 책갈피를 도서매대 한쪽에서 판매했다. 좋은 취지에 공감한 내원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0만 원은 9월 3일 성가롤로병원 자선회에 전액 기부됐다. 황은혜 수간호사는 “뜨개질은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성취감이 높은 취미”라며 “신입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편하게 문을 두드려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