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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증상 및 대처 방법

작성일 24-01-15
진료과 신경과
작성자 강종수 과장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2020년 사망원인 통계, 통계청)입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뇌졸중 역학 보고서 2018’에 따르면 연간 105천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뇌졸중이 발생 후 생존하더라도 3명 중 1명은 영원히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고 평생 이차적 예방을 위해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어떤 병인지, 그리고 뇌졸중의 예방 방법과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은 어떤 병인가요?

뇌졸중은 뇌에 피를 공급하는 일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의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함한 용어이고, 둘을 분류하자면 뇌혈관이 막혀서 그 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것을 뇌경색이라고 하며,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위의 뇌가 손상되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뇌경색이 뇌졸중의 7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뇌경색이 뇌출혈보다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뇌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어 어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느냐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면마비: 얼굴의 한쪽에 마비가 와서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갑니다.

2. 편측마비: 몸의 한쪽이 마비가 와서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거나 반대쪽 팔다리보다 힘이 떨어집니다.

3. 언어장애: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이 발생하여 말을 못 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4. 시각장애: 시야의 한쪽 편이 잘 보이지 않는 시야장애가 생기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5. 두통, 어지럼증: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픈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러워 비틀거리고 걷기가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6. 의식장애: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의식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왜 발생할까요?

뇌졸중의 주요한 원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음주, 비만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높이고, 특히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고혈압은 4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고 젊었을 때는 고혈압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혈압을 발견하고 필요시 약물치료와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적절한 혈압관리가 뇌졸중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뇌졸중의 빈도가 2배 정도 높고 당뇨병이 있는 뇌졸중 환자는 사망률 또한 높습니다. 당뇨병은 고혈압과 같이 평생 조절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뇌졸중 외에도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만성 신장병, 망막병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철저한 당뇨 관리가 이러한 질환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심장질환,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뇌졸중 위험성을 많게는 17배까지 높일 수 있어 심전도와 같은 정기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식이조절, 적절한 운동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범위 내로 관리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절주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뇌경색의 경우 뇌혈관이 막힌 직후부터 초당 32천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받고 1시간당 뇌의 노화 속도가 평균적으로 3.6년 정도 빨라집니다. 그러므로 막힌 혈관을 빨리 재개통시키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정맥으로 주사하거나 큰 뇌혈관이 막혔을 경우 직접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재관류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뇌경색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맥 내 혈전용해제 주사는 뇌졸중 발생 4.5시간 이내, 재관류 시술은 경우에 따라 증상 발생 하루 이내까지 시행할 수 있어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에 뇌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적절한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고, 언어장애, 인지장애, 보행장애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질환으로 평소 예방과 뇌졸중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빠른(FAST)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안면마비(Face), 편측마비(Arm), 언어장애(Speech) 등의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빨리(Time)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입니다. 

신경과 강종수과장
  • 전문분야

    뇌졸중, 뇌혈관 중재시술(급성 뇌경색 혈전제거술, 경동맥스텐트 삽입술, 뇌혈관조영술등), 두통, 어지럼증, 치매, 파킨슨, 일반신경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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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 특이사항

    2024-03-11 ~ 2024-03-11 (당직휴무)

    2024-03-29 ~ 2024-03-29 (학회)

약력 내용시작

현재 성가롤로병원 신경과 과장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수련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신경과 임상교수(세부전공 : 뇌졸중)
경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센터 임상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영상의학 임상강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뇌혈관중재술 임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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