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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침흡인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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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침흡인검사

세침흡인검사는 비교적 피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주사바늘이 용이하게 도달할 수 있는 장기나 기관에 대한 세포검사로서 초음파나 전산화 단층촬영을 이용할 경우에는 더 깊은 곳까지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의 대상이 되는 주된 장기는 갑상선, 림프절, 유방 등이며 이러한 장기가 비대되거나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 조직검사에 비해 간편하고 빠른 진단을 얻을 수 있어 점차 검사의 빈도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진단을 위한 주된 검사의 하나로 정착될 전망입니다.


세침흡인검사의 장점

첫째, 환자의 고통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종괴가 있을 경우 대부분 절제생검을 시행하였으며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몸에 칼을 댄다" 는 사실로 인한 심적인 불안을 경험하였습니다. 거기에 비해 세침흡인검사는 23G.의 가는 주사바늘을 사용하며 검사 시간도 1-2분으로 짧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은 비교적 적다고 할수 있습니다.


둘째, 간편성을 들 수 있다.

사전 준비없이도 주사바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이 어려운 중환자나 응급환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조직검사에 비해 진단이 빠르다.

현재 병리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포염색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검체의 적절성을 평가하기위한 Diff Quick 염색으로 5분 이내에 염색이 가능하며 또 하나는 주된 세포염색법인 Pap 염색으로 4시간 이내에 염색이 됩니다.

이는 조직검사의 수많은 처리과정에 비해 매우 짧은 시간이며 조직검사보다 1-2일 빠른 진단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세침흡인검사가 보편화됨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을 조직검사의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본과에서도 이미 세침흡인으로 얻은 검체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작하였습니다.


병리과에서는 위와 같이 세침흡인검사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